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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복숭아 품종 캘린더, 미미호호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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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

7월 초순부터 8월 중하순까지,

조치원 복숭아가 지나가는 여섯 번의 제철

조치원 복숭아 제철 품종별 캘린더를 만들어봤어요~

​미미호호 조치원 복숭아 제철은, 7월 초순부터 8월 중하순까지 두 달 남짓, 품종이 계속 바뀌면서 여섯 번의 제철이 찾아와요. ​같은 복숭아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도 7월 것과 8월 것은 색이 다르고 식감이 다릅니다. ​미미호호가 조치원에서 가져오는 여섯 가지를, 출고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제철 품종,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

딱딱이와 말랑이는 취향이 아니라 품종

딱딱하냐 말랑하냐는 덜 익어서가 아니에요. 품종이 결정합니다.

​원예학에서는 그 육질을 크게 두 갈래로 나눈다고 해요.

​익으면서 과육이 부드럽게 풀리는 용질성, 그리고 다 익어도 조직이 무너지지 않고 단단함을 유지하는 불용질성. 여기에 그 중간인 반용질성이 있어요. 처음엔 단단한데 시간이 지나도 물이 줄줄 흐르는 것이 아니라 쫀득함을 유지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딱딱한 복숭아를 사고 싶다”라는 건 품종을 골라야 한다는 뜻이에요. 아무거나 일찍 먹는다고 딱딱하지는 않습니다.

7월 초순 · 황도 수황 [쫀득이]

— 출고 완료

시즌의 문을 여는 복숭아였습니다. 속이 노란 황도이고, 식감은 쫀득한 쪽이에요.

수황은 국내에서 크기가 큰 편인 조생 황도입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이 11년에 걸쳐 육성한 국산 황도이고, 대한민국 우수품종상도 받았습니다.​

다만 미미호호에서 올해 수황은 7월 8일에 출고가 완료됐어요. 시즌 첫 품종이라 기간이 짧습니다. 올해는 이미 지나갔으니, 수황을 만나시려면 내년 7월 초를 기다려 주세요^^

​아래는 지난 1차 공구 고객님 후기 모음입니다.

1차 공구 황도 수황 고객 후기 모음

7월 28일 수확 및 출고 – 백도 월미 [딱딱이]

여기서부터가 지금 기다리셔야 할 복숭아예요. 백도 시즌이 시작됩니다. 속이 하얀 복숭아.

월미는 확실한 딱딱이예요. 다 익어도 아삭한 식감입니다. “복숭아는 씹는 맛”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기다리는 아이예요.

​그런데 월미는요, 고향이 바로 이 땅이에요. 1985년, 지금은 세종시가 된 충남 연기군 서면 월하리의 한 복숭아밭에서 발견됐어요.

​’유명’이라는 품종을 키우던 나무에서 가지 하나가 남다르게 자란 걸 농부가 알아봤고, 원예연구소가 1987년 그 가지를 받아 조사한 결과 유명보다 20일이나 빨리 익는 새 품종이라는 게 밝혀졌어요. 그렇게 1988년 ‘월미’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발견된 마을 이름이 월하리였죠.

​앞에서 말씀드린 육질 이야기 기억나시죠. 월미는 공식 기록에도 ‘불용질’로 적혀 있어요. 다 익어도 과육이 풀리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딱딱이가 맞다는 걸 나라가 증명해준 셈이죠.

​익어도 잘 무르지 않아 저장성이 좋고 택배에도 강해요. 한 알 평균 270g 정도의 대과종이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예요^^

7월 30일 수확 및 출고 – 마도카 [쫀득이, 후숙하면 말랑이]

​마도카는 2006년 일본에서 ‘대옥아카츠키’의 자연교잡실생을 골라 육성한 품종이에요. 특징이 뚜렷합니다.

​첫째, 큽니다.

특대과 12과 → 한 알 약 333g

(11과 약 364g)

왕특대과 9과 → 한 알 약 444g

(10과 약 400g)

둘째, 답니다.

당도가 여섯 가지 중에서도 상위권이에요.

셋째, 쉽게 무르지 않습니다.

농사로 자료에도 반용질성으로 분류돼요. 처음엔 단단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쫀득, 말랑해집니다.

넷째, 비에 강합니다.

수확 직전에 비가 와도 당도가 그렇게는 많이 떨어지지 않아요. 장마가 잦은 7월 말에 이건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마도카는 언제 먹느냐에 따라 두 번 맛볼 수 있어요. 받자마자 먹으면 단단하고 깔끔한 단맛, 며칠 두었다 먹으면 과즙이 차오른 진한 단맛입니다.

한 주에 딱딱이와 말랑이가 출고되니! 취향이 가족 내 분분하다면~ 이 시기에 한 박스씩 많이들 구매하세요^^ 기회예요!

8월 초순 · 황도 단황도 [쫀득이, 후숙하면 말랑이]

단황도는 겉도 속도 노랑노랑해요. 백도보다 향이 강하고, 과육이 치밀합니다. 씹는 맛이 분명하게 살아 있는 쪽이에요.

​미미호호가 받는 단황도는 쫀득하게 시작해 후숙할수록 부드러워집니다.

​단단할 때 드시고 싶다면 도착 즉시, 부드러운 걸 원하시면 며칠 두었다 드세요.

8월 중순 · 백도 슈퍼천중도[쫀득이]

8월 중순의 백도입니다. 쫀득한 식감이에요.

​이 품종의 뿌리가 되는 천중도백도는 백도 가운데 육질이 치밀하기로 이름났어요. 8월 중순 백도의 기준점 같은 존재죠.

슈퍼천중도는 그 계보에서 대과 개체를 골라 재배하는 쪽이라, 크기가 커서 슈퍼를 붙였어요.

8월 중하순 · 백도 천하제일도[크기가 큰 딱딱이]

시즌의 마지막을 지키는 복숭아 천하제일도는 확실한 딱딱이예요. ‘크기가 큰 딱딱이 아삭 복숭아’를 찾을 때 대표로 꼽히는 게 바로 천하제일도입니다.

​늦여름 것들은 비를 맞으면 무르기 쉬운데, 이 아이는 크기가 큰데도 끝까지 단단한 식감을 유지해요.

​7월 말 월미를 놓치셨다면,

딱딱이를 만날 수 있는 그해 마지막 기회가 바로 여기예요.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어요.

딱딱이는 시즌에 딱 두 번, 7월 말과 8월 중하순에만 나옵니다. 이 두 번을 놓치면 그해 제철은 끝이라 딱딱한 걸 만나기 어려워요. 품종이 정해져 있으니 다른 시기에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딱복만 드시는 분은 날짜 놓치지 마시고 꼭 드세요^^

​이건 꼭 기억해 주세요

모든 출고 시기는 예정입니다.

그해 날씨와 작황에 따라 순서가 바뀌거나 품종이 달라질 수 있어요.

​복숭아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이 아니라 나무에서 익는 열매라, 비가 길면 늦어지고 더위가 빠르면 앞당겨집니다. 같은 아이라도 산지와 그해 기후에 따라 제철이 열흘씩 움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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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챙겨 봐 주세요!!

​다음 차례는

7월 28일 – 백도 월미 딱딱이

7월 30일 – 백도 마도카 쫀득이

👉 구매 링크

www.mimihoh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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