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6시 24도, 미미호호 조치원 복숭아 수확이 시작됐어요
조치원 복숭아 슈퍼천중도 택배, 어제 5차 공구 물량을 무사히 보내드렸어요. 주문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은 새벽 산지 이야기를 전할게요. 그리고 마감 후에도 “슈퍼천중도 놓쳤다”는 문의가 이어져서, 6차 공구를 다시 열었어요. 슈퍼천중도가 정말 인기가 많거든요.
마도카는 ‘새롭고 신기한 맛’이라면, 슈퍼천중도는 ‘복숭아의 정석’이라고 표현할께요. 저는 슈퍼천중도를 먹으면 옛날 엄마가 시장에서 사주시던 복숭아 맛이 그대로 기억이 되살아나요^^
주문 마감은 8월 24일(월) 밤 9시, 출고는 25일(화)이에요.
저는 미미호호 대표 MD 미미예요.
2주 만에, 아이들이 농장으로
MD 미식유자네 아이들, 혜서리(중2) · 태서리(초6)가 어제 새벽 복숭아 농장에 함께 갔어요. 이번 여름 세 번째 동행이에요.
지난 4차 공구 땐 아이들이 함께 못 갔거든요.
그날 조치원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서, 아이들은 가겠다고 했는데 아빠가 위험하다며 두고 갔어요.
혼자 그 더위를 감당하고 온 아빠를 보며 아이들이 내내 마음에 걸렸었나 봐요. 그래서 어제는 아이들이 먼저 채비를 했대요.
아침 6시 정각, 농장의 기온은 24도. 그 지독하던 더위가 한풀 꺾인 걸, 아이들이 돌아온 곳이 먼저 말해주고 있었어요.

농장주님 수레를 타고 밭으로, 세 번째라 익숙해요

나무에 봉지 쓴 슈퍼천중도 주렁주렁
큰 것만 골라 땁니다
태서리가 방금 딴 알을 두 손으로 받쳐 들었는데, 손이 다 가려질 크기예요.

태서리 손이 가려지는 슈퍼천중도 한 알

세 식구가 딴 세 알, 조치원 백도 슈퍼천중도
선별장에서 박스까지
미식유자는 나무 아래서 위를 올려다보며 봉지 속 알을 확인해요. 충분히 큰지, 빛깔이 올라왔는지 확인합니다.
밭에서 온 복숭아는 선별장에서 크기 선별과 검수를 거쳐 박스에 담겨요. 혜서리도 이제 손이 빨라져서, 패킹 라인 옆에서 제 몫을 한대요.
박스에 담긴 알들을 보세요. 이게 어제 나간 5차 물량이에요. 6차도 이 굵기 그대로 갑니다.

미식유자가 기록 중이에요

4kg 한 박스에 아홉 알, 왕특대과 크기예요

어제 새벽에 딴 미미호호 슈퍼천중도 잘 포장해서 출고해드렸습니다!
새참은 다 같이 짜장면이었대요. 지난번엔 칼국수더니, 중국집 사장님이 철가방에 담아오셨는데 심지어 일회용 용기도 아닌 그릇에 담으셔서 가져다 주셨어요! ㅎㅎ 태서리 면 흡입하는 표정에서 오전 노동의 강도가 보여요. (쪼~기 윤실장도 보이네요 ㅎㅎ)

오전 일 끝의 짜장면 한 그릇
돌아오는 길
태서리와 혜서리가 어깨동무를 하고 복숭아 한 알씩 치켜들고 걸었어요.
40도의 날엔 못 왔던 길을, 아이들이 복숭아를 들고 다시 걷는 모습.
이 여름이 미식유자네 가족에게 어떤 계절로 남을지,
사진 한 장이 다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고생은 많았지만, 앞으로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생각이 많이 나겠죠. 고학년이 되어갈수록 에세이를 쓸 거리도 많아질 거예요.
혹시 모르죠. 청년 농부가 되려는지도요. ㅎㅎ

📅 복숭아 공구 일정
6차 공구 — 백도 말랑이 슈퍼천중도 (재오픈)
· 주문 마감 : 8월 24일(월) 밤 9시
· 출고 : 8월 25일(화)
7차 공구 — 딱복 천하제일도 딱딱이
· 지금 함께 주문받고 있어요
· 출고 : 9월 2일(수)~3일(목) 예정
두 품종 모두 지금 주문 가능하고,
올여름 조치원 복숭아는 이 두 번이 마지막이에요.
말랑이파는 6차, 딱복파는 7차로 골라 주문하시면 돼요.

미미호호 조치원 복숭아 품종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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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링크
* 미미호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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